해경, 태풍 간접 영향 서귀포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연합뉴스
2025.07.24 13:48
수정 : 2025.07.24 13:48기사원문
해경, 태풍 간접 영향 서귀포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4일 저녁부터 28일까지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서귀포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보 단계는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구성된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서귀포 해역에 강한 비와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으로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 등 서귀포 연안 위험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해경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전광판 등을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를 즐기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구역 출입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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