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펀드 순자산 1236조원…작년 말보다 13%↑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4:16   수정 : 2025.07.24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공모 및 사모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1235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공·사모펀드의 상반기 자금 유입액은 10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채권형이 36조6000억원으로 액수가 가장 많았고, 머니마켓펀드(MMF) 31조1000억원, 주식형 12조1000억원 순이었다.

공모펀드의 올해 상반기 총 순자산은 524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0.3%가 뛰었다. 이는 증시 호황과 개인 투자 문화의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모펀드의 순자산은 711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3%가 늘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순자산 비중은 각각 42.4%와 57.6%로, 작년 말과 비교해 공모펀드의 비중이 2.8%p 증가했다.

투자 지역 별로는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순자산이 804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65.1%를 차지했다. 해외 투자 펀드는 430조9000억원이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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