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후변화 대응, 농업 미생물·BM 활성수 지원"

뉴시스       2025.07.24 14:18   수정 : 2025.07.24 14:18기사원문
농업 미생물 4종과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 무상 공급

[평택=뉴시스]평택시가 기후변화 대응 위한 공급중인 농업 미생물 (사진=평택시 제공) 2025.07.24.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미생물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농업 미생물은 토양 건강을 증진하고 병해에 강한 작물 생산을 유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현장의 실질적 해법 중의 하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농업 미생물 4종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돕고 토양 속 유해균을 억제해 병해충 저감과 작물 생산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뉴시스]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인 BM 활성수를 공급받고 있는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2025.07.24.photo@newsis.com


함께 공급 중인 BM 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는 퇴비차(compost tea)의 일종으로 유익 미생물, 미네랄, 유기산 등을 포함한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이다.


토양 속 미생물 활성도를 높이고 퇴비 성분의 효율적 작물 흡수, 악취 저감등에 효과가 있다.

농업 미생물과 BM활성수는 평택시민 누구나 평일 오후 6시까지 공급받을 수 있으며 반드시 빈 통을 지참해야 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과 BM 활성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토양을 살리는 핵심 자원으로 농업인의 사용권장을 위해 홍보와 현장 안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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