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다공성 세포블럭 활용 기술 개발…"근조직·치은조직 재생"
뉴시스
2025.07.24 14:34
수정 : 2025.07.24 14:34기사원문
실크 피브로인·콜라겐 기반 바이오잉크로 세포 정렬 유도 동물모델서 재생 효과 입증
연구팀은 누에고치 추출 단백질인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과 콜라겐을 혼합해 복합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밀 섬유 제작 공정과 다공성 구조 생성 기술을 결합해 비등방성(anisotropic) 세포 배열형 구조체를 구현했다.
이 구조체는 인체 근육의 배열을 모사해 줄기세포가 자연스럽게 정렬되도록 유도했다. 또한 기계적 자극(물리적 스트레칭)을 통해 PIEZO1, Vinculin 등 기계적 감지 유전자와 Myod1, Myog, Myh2 등 근분화 유전자의 발현을 활성화했다.
더해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을 포함한 콜라겐 기반 기능성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전단응력 기반의 세포 배열 유도형 바이오프린팅 공정을 확립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질병관리청, BK21 FOUR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해 5월과 7월, 각각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및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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