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FO "美 관세, 단기 생산 효율화·중장기 현지화로 대응"
뉴스1
2025.07.24 14:35
수정 : 2025.07.24 14: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희 김성식 기자 = 이승조 현대자동차(005380)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와 관련, "탄력적인 가격 전략, 재료비와 가공비 절감, 부품 소싱 변경 등 생산 효율을 통해 근본적인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며 "핵심 사업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로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등 전사 협업과 구조조정 등은 물론 부품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관세) 시나리오별로 완성차 현지 생산 확대를 면밀히 검토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2.1% 감소한 3조2503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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