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사우디, 7조원 상당의 47건 투자 합의
뉴시스
2025.07.24 19:38
수정 : 2025.07.24 19:38기사원문
내전 14년 지속으로 시리아, 재건비용 최소 580조원 추산
내전 14년으로 황폐화한 시리아의 경제 재건에 중요한 진전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양국 투자 포럼에서 서명된 합의안은 부동산, 전기통신 및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계획된 프로젝트에는 주택 건설, 전쟁 폐해 지역의 재건축 및 관광, 의료와 오락 지역, 고층 빌딩, 시멘트 공장 3곳 등의 개발이 들어 있다.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는 반정부군 사령관 출신의 아마드 샤라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임시정부를 강력 지지해 왔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경제가 완전 피폐해 있다. 유엔은 내전 7년 째인 2017년 시리아 재건에 최소한 250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에서 재건 비용이 최소한 4000억 달러(548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