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유망주' 박승수, 뉴캐슬 입단…20번째 한국 EPL 선수
뉴시스
2025.07.24 20:31
수정 : 2025.07.24 20:33기사원문
1군 아닌 U-21 팀 합류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유망주 박승수(18)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박승수 영입을 발표했다.
다만 당장 1군에서 활약하는 건 아니다.
박승수는 뉴캐슬 1군 대신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티브 하퍼 구단 아카데미 디렉터는 "박승수는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유망주"라며 평가했다.
'2007년생 유망주' 박승수는 수원 산하 유스팀인 매탄고에서 성장한 뒤 2023년 준프로 계약을 맺고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와 남다른 잠재력을 뽐냈고, 뉴캐슬 품에 안기게 됐다.
박승수는 "뉴캐슬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다. 내겐 큰 도전"이라며 "구단이 보여준 믿음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진에게 배우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려 빠른 (1군에) 데뷔를 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다. 장기적인 목표는 EPL 안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와 맞붙는다.
이어 내달 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잉글랜드)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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