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K-토론나라' 첫 개최…"사회 문제, 토론으로 해결해야"
뉴시스
2025.07.24 21:37
수정 : 2025.07.24 21:3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사회적 대화, 토론을 제도화한 사회협약으로 돌아가는 국가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제1차 K-토론나라: 미래대화 1·2·3'을 주재하며 "(토론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드러내 보자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유럽에 있는 복지국가라는 걸 만들 때 노동계와 정부를 포함해서 소통을 많이 했고 우리나라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노사정이 했고, 이후 원전 이런 문제를 논의할 때 사회적인 공론화위원회도 했다"며 "저희도 그런 걸 하자고 했는데, 핵심적 차이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논의의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청년들을 향해 "사실 연금, 저출생, 결혼, 주거 등 미래 대화 자리에 10대, 20대, 30대가 제일 많아야 한다"며 "문제의 실제 당사자가 되는 세대가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8일 첫 30일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사회적 대화 플랫폼 'K-토론나라'를 격주 단위로 운영해 주요한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약의 기초를 닦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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