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美농축산물 개방 압박에 농민 생존 위협…협상 투명해야”
뉴스1
2025.07.25 07:39
수정 : 2025.07.25 07:39기사원문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농축산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의 투명한 협상과 국회의 초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집중호우와 기후위기로 농가 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경북은 전국 한우 생산량의 20%, 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농축산지역으로, 현장의 우려가 크다"며 "정부가 협상 과정을 지나치게 비공개로 진행해 '깜깜히 협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재위 차원에서도 관세 이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며 "농축산민의 생계가 걸린 만큼 여야를 떠나 국회가 협치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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