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해양대 글로컬대 비전·혁신전략은?…부산시, 보고회
뉴시스
2025.07.25 09:15
수정 : 2025.07.25 09:15기사원문
시, 오후 5시 벡스코에서 보고회 개최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총장 등 참석 경성대·부산외대는 내달 1일 시청에서
보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 대학 총장, 해양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는 내달 글로컬대학 최종 심사를 앞두고 부산에서 예비 지정된 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3개 대학 중 국립한국해양대의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지정 3개 대학은 내달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2027년까지 통합할 계획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하고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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