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뇌혈관 질환 AI 진단 기술 연구 등 ‘ESNR 2025’서 초록 6편 채택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0:13
수정 : 2025.07.25 10:13기사원문
딥노이드 연구팀, 오는 9월 터키서 뇌혈관 질환 AI 진단 최신 기술 연구 공개
유럽 뇌신경영상의학회, 딥뉴로 기반 초미세 뇌동맥류 분할 등 기술 성과 주목
뇌혈관 질환 AI 진단 분야에서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 위한 대안 모색한 연구
[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뇌혈관 및 뇌실질 질환 AI 진단 기술 관련 연구 초록 6편이 ‘ESNR 2025(European Society of Neuroradiology 2025)’에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ESNR은 유럽 뇌신경영상의학회(European Society of Neuroradiology)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NR 2025) 및 터키 뇌신경영상의학회(TSNR 2025)와 공동 개최되며, 뇌신경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최신 진단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딥노이드 의료R&D본부 고성민 본부장은 “뇌혈관 질환 AI 진단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제시하고, 뇌동맥류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전하며 “AI 기술이 뇌신경영상의학의 핵심 미래 기술로 부상하는 시점에 실제 임상 적용 시 유의미한 수준의 연구 성과를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딥뉴로(DEEP:NEURO)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데 이어, 이듬해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37개 병원에 설치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