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수련원 집라인 추락' 수련원 지도사 2명 입건
뉴시스
2025.07.25 11:26
수정 : 2025.07.25 11:26기사원문
경찰 "장비 착용 안전관리 미흡"
[남원=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난 5월 말 전북특별자치도학생수련원에 온 학생이 집라인 체험 중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수련원 지도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전북학생수련원 지도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시 A양이 추락한 높이는 약 10m였으며, A양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집라인 체험장에 있었던 지도사 2명이 장비 착용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미흡하게 했다고 보고 이들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좀 더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 의견으로 이들을 검찰에 곧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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