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건보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뉴시스       2025.07.25 13:38   수정 : 2025.07.25 13:38기사원문
지역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신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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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5일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산의료원은 총점 95.7점을 기록해 전체 의료기관 평균(82.9점)과 종합병원 평균(92.2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동일 종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며 폐렴 진료 분야의 체계성과 높은 질 관리 수준을 평가받았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매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군산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되면서, 지역 내 필수의료와 응급 진료 기능을 갖춘 포괄적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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