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만난다"...'한 여름밤의 고흐' 기획展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4:26
수정 : 2025.07.25 14:26기사원문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이달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여름 기획전시 ‘한 여름밤의 고흐’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 한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침실 등 4개 작품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과 연계해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낮과 다른 아름다운 고흐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는 정원을 유일한 안식처라고 느꼈다”면서 “여름밤 고흐의 정원을 거닐며 무더위를 식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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