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괴물폭우' 피해학생 지원…특별재난장학금 편성

뉴시스       2025.07.25 14:26   수정 : 2025.07.25 14:26기사원문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 재난지원 장학금'을 긴급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규모는 피해 학생 수요를 파악한 뒤 결정된다. 지원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질적인 수해 피해를 입은 전북대 재학생이다.

신청은 내달부터 가능하다.
피해사실 확인서(시·군·읍·면사무소 발급), 주민등록등본, 특별장학금 신청서 등을 갖춰 학생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전북대는 제출된 서류와 피해 정도, 학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국적으로 이어진 극한 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며 "수해 피해 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신속히 장학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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