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해군사령부 '40대 사령관', 셔리프 칼피 준장 취임
뉴시스
2025.07.25 14:43
수정 : 2025.07.25 14:43기사원문
"한미동맹 강화, 상호운용성 높이는데 최선"
이번 지휘관 교대식을 통해 주한미해군사령부의 지휘권은 코프로스키 준장에서 칼피 준장으로 공식 이양됐다.
행사에는 브런슨 연합사령관도 참석해 지난 2년간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교류협력 확대에 기여한 주한미해군사령부에 부대표창을 수여했다.
신임 사령관으로 취임한 칼피 준장은 "이 중요한 주한미해군사령부를 지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을 기대한다.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상호운용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칼피 준장은 1996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함정병과 장교로 임관한 뒤 이지스 구축함 맥캠벨함(USS McCampbell)과 순양함 샤일로함(USS Shiloh) 함장을 역임했다. 또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 및 정치군사담당, 미 해군성 장관 선임군사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해상과 육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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