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 공사현장서 중국인 노동자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뉴스1
2025.07.25 14:51
수정 : 2025.07.25 14:51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40대 중국인 노동자가 온열질환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공사현장에서 중국인 A 씨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처럼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이후 전날(24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42명의 온열질환 증상 신고를 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37명)보다 13.5%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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