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플리츠 플리즈', 성수에 팝업…日아티스트 협업 상품도 공개
뉴시스
2025.07.25 15:29
수정 : 2025.07.25 15:2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플리츠 플리즈가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브랜드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Pleats Please Issey Miyake)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조 히카루(Hikaru Ichijo)와 협업한 상품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를 출시하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 론칭한 플리츠 플리즈는 옷감을 재단하고 옷의 형태를 잡아 재봉한 후 주름을 가하는 '가먼트 플리팅(Garment Pleating)' 기술로 유명하다.
가벼우면서 구김이 가지 않고, 세탁과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이치조 히카루는 일본 도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쇄 기법과 그래픽 일러스트 기반의 색채 표현을 추구한다.
특히 미의 고정된 기준 없이 사람을 바라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아 인물의 얼굴을 그리지 않는 것이 작품 특징이다.
플리츠 플리즈와 이치조 히카루가 협업한 컬렉션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10일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두 번째로 이번 한국 팝업 스토어에서 공개된다.
이치조 히카루가 플리츠 플리즈를 입은 여성의 하루를 대담하고 감각적인 구도로 묘사한 작품이 상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류에 작가의 감성적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컬렉션으로, 티셔츠·베스트·드레스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플리츠 플리즈는 '브랜드 뉴 데이' 팝업 스토어를 이치조 히카루의 일러스트 속 세계로 연출했다.
일러스트 작품 다섯 가지를 바탕으로 각 콘셉트 별 색다른 공간을 마련했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플리츠 플리즈의 인기 상품인 '뉴 컬러풀 베이직’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ida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