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둔갑 막는다…마포구, 수산물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연합뉴스
2025.07.25 15:37
수정 : 2025.07.25 15:37기사원문
국내산 둔갑 막는다…마포구, 수산물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 8월 1일까지 '2025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지, 표시 기준과 방법 규정을 준수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잦은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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