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개교 120주년 맞아 중앙광장 새 단장
뉴시스
2025.07.25 15:46
수정 : 2025.07.28 09:19기사원문
중앙광장 조경공사 준공식 개최 벤치 기부 캠페인…1592명 참여
준공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정순영 교무부총장, 윤성택 연구부총장, 심동철 총무처장, 원정연 관리처장과 이정원 총학생회장, 기부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조경공사는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열린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수목 및 잔디 식재 ▲벤치, 데크 구조물 등 새로운 휴게 시설 설치 ▲분수대 정비 ▲가로등, 정원등, 수목투사등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캠퍼스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나의 이름을, 우리의 이름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벤치 기부 캠페인에는 총 1592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약 6억7000만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됐다. 학교 측은 감사의 의미로 새롭게 마련된 벤치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각인했다.
행사에서 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중앙광장은 국내 최초의 대학 캠퍼스 지하 개발을 통해 대학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며 "이번 조경공사는 새로운 1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해 총학생회는 김 총장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으며, 이어 테이프 커팅과 축하 분수쇼가 진행됐다.
한편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Next Intelligence(차세대 지능)'를 슬로건으로 개발·교육·연구·행정·인프라 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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