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관세 영향 더 커질 것…9월 멕시코 세탁기 생산"
뉴시스
2025.07.25 17:02
수정 : 2025.07.25 17:02기사원문
LG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를 통해 "하반기에는 철강 관세 50%와 상호 관세에 의한 제품 원가 상승으로 시장 가격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동성과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가전 수요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고 예상했다.
생산지 최적화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세탁기의 경우 9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에 생산지를 추가 운영해 관세 대응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현지 가격 인상 관련 "관세 정책의 변화, 경쟁 동향 등 여러 관점을 충분히 고려해 유통과 협의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