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2년 연속 수상
뉴스1
2025.07.25 17:07
수정 : 2025.07.25 17:07기사원문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최근 열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초고령사회 대응 우수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살리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사회, 활력 넘치는 시니어 라이프 in 고창'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제도'를 시행해 모범적인 초고령사회 대응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제도는 마을 활동가를 복지보안관으로 선정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마을주치의사제 △1000원 택시 확대 △경로 목욕·이·미용비 지원 확대 등의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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