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한밤중 결혼 깜짝 발표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인연"
뉴스1
2025.07.25 23:05
수정 : 2025.07.25 23:0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이민우(45)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신화의 여섯 멤버 중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네 번째로 유부남이 될 예정이다.
이민우는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우리 신화창조"라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펜을 잡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 소식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서운하고 속상해할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서툰 글로나마 먼저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신화로 데뷔해서 열정 넘쳤던 10대, 20대, 30대를 거쳐 지금까지, 오랜 시간 감사하게도 저는 늘 신화창조에게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행운아였고, 서툴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 준 신화창조 덕분에 다시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 이민우로 살아온 시간을 단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행복하기만 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제게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신화창조와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무대 위 그리고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이민우로서 신화창조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약속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1979년 8월생으로 현재 만 45세인 이민우는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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