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공모…국비 500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5.07.27 11:00
수정 : 2025.07.27 11:00기사원문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너지 소비 고효율화 등 지원
산업부,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공모…국비 500억원 투입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너지 소비 고효율화 등 지원
'탄소중립산단 대표 모델 구축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및 입주 기업의 에너지 소비 고효율화를 지원해 산단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 산단 한 곳을 골라 2029년까지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에 민간 투자까지 합치면 총 1천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선정된 산단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 탄소 감축 기업 컨설팅,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친환경 설비 보급 등을 지원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탄소중립 산업 전환 등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산단의 탄소중립 전환과 입주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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