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상하이 신규 취항…中 노선 확장

뉴시스       2025.07.27 13:30   수정 : 2025.07.27 13:30기사원문
상하이 신규 취항으로 지역 공항 활용성 강화 中 무비자 여행 맞춰 관광·비즈니스 수요 공략

[서울=뉴시스] 활주로 이륙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제주항공이 무비자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중국 노선을 강화한다. 관광·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상하이(푸둥) 노선 취항식을 열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5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월·수·금요일에는 밤 10시55분, 일요일에는 밤 11시1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푸둥공항에서 새벽 4시 출발해 김해공항에 아침 6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상하이는 관광·유학·비즈니스 수요가 고른 도시로 디즈니랜드 등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 무비자 입국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 외에도 제주-시안, 인천-웨이하이, 인천-구이린 등 운항을 재개하거나 증편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부산-상하이(푸둥) 노선 운항일정. (자료=제주항공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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