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한의사회, 산청군 수해 이재민에 '한방 의료봉사'
뉴시스
2025.07.27 14:13
수정 : 2025.07.27 14:13기사원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26일 극한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 산청읍 산청중학교에서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수재민 약 70여명이 생활의 터전을 잃고 피난해 있는 산청중학교 기숙사동에서 진주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 소속 한의사 6명과 진료보조 스텝 6명, 총 12명의 봉사단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어인준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사 선생님들이 너무 많으셨는데 산청군에 의료봉사 신고 시 한의사 5명으로 신고가 되어있어 부득이 희망하시는 한의사 선생님들을 다 모시고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산청군 뿐만 아니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연락이 오면 향후에도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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