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독거노인 224명' 안심생활지키미 키트제작·보급
뉴시스
2025.07.28 09:09
수정 : 2025.07.28 09:09기사원문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어르신 안심생활지키미 키트'를 제작·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국제네트워크에 도내 최초 가입이 승인을 받은 이후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에는 어르신의 이름, 생년월일, 주요 질환, 복용 약물 정보, 특이사항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냉장고형 부착형과 지갑형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보급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키트를 통해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나 구조인력이 신속하게 질환 정보를 파악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 독거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김홍석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안심생활지키미 키트가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실천부터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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