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산불피해지역 돕는 '착한 여행' 캠페인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7.28 09:17
수정 : 2025.07.28 09:16기사원문
산불피해 영덕 여행 활성화 나서
영덕 알리기 공모전 대상 1000만원
'갤럭시폴드7' 등 경품 내걸기도
산림 복구 위해 3년간 15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영덕으로 떠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회복이 됩니다.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 여행'과 함께 1000만원 상금 주인공에 도전해보세요."
시노펙스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착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 생태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시노펙스는 본사 차원에서 임직원이 영덕군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경우 휴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 관광지 방문 사진 및 영상을 SNS에 올려 영덕의 휴가지 숙소, 맛집 등 지역 홍보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 한 착한 여행 이벤트를 열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영덕 지역을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과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착한 여행 이벤트 참가자 중 대상 1명에게는 10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1등은 시노펙스 전자부품(PBA)을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7 1테라', 2등은 갤럭시폴드 기본형, 3등은 갤럭시워치8 클래식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착한 여행은 시노펙스가 경북, 영덕군과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숲은 시노펙스가 3년간 총 15억원 예산을 투입, 영덕 산불피해 지역에 수목 식재를 통한 산림 복구와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산불피해 복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착한 여행 캠페인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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