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야간 해루질 부자 갯벌에 고립…해경, 보드 이용해 구조

뉴스1       2025.07.28 10:17   수정 : 2025.07.28 10:17기사원문

갯벌에 고립된 부자를 구조하는 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야간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고립된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신안군 증도 짱뚱어 다리 인근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40대 A 씨와 아들 B군(7)이 갯벌에 고립됐다.


해경은 갯벌용 구조보드를 이용해 A 씨 부자를 구조했다.

이들은 오후 8시쯤 해루질을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 방향을 잃고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고립 위험이 있다"며 "무리한 진입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