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근로자 신체·정신 건강 모두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8 10:43
수정 : 2025.07.28 10:42기사원문
근골격계 유해요인 분석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예방 관리 집중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근로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와 직무 관련 질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눈길을 끈다.
28일 한전KPS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9월 말까지 단순 반복작업이나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는 작업에 대한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단위작업별 부담작업을 먼저 선별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작업자 인터뷰와 현장 촬영, 증상 설문 등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전KPS는 앞서 7월 한 달간 '찾아가는 직장인 마인드 클리닉'을 통해 근로자의 마음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 및 치료에 나서기도 했다. 외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을 초빙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신청을 받아 뇌파.맥파 측정부터 마음건강 체크, 1대 1 심리 상담, 심리 안정화 기법 교육과 함께 필요한 경우 전문 기관의 치료까지 연계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일조하기 위한 첫걸음은 구성원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라는 원칙 하에 근로자에게 좀 더 안전하고 개선된 작업 환경 제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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