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72억 들여 새단장…"노후시설 개선"

연합뉴스       2025.07.28 10:38   수정 : 2025.07.28 10:38기사원문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72억 들여 새단장…"노후시설 개선"

대구시교육청 로고 (출처=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은 지 53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사와 기숙사를 새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는 1971년 '구지상업고등학교'로 설립된 뒤 2016년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 인공지능·빅데이터·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전환됐다.


시 교육청은 27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4층에 연면적 8천171㎡ 규모의 교사동과 58실 규모의 기숙사동을 내년 11월까지 개축한다.

교사동은 크리에이티브 허브존, 에듀 허브존, 커리어 허브존 등 층별로 특화된 교육 공간으로 꾸미고 기숙사는 기존 4인실을 2인실로 전환해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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