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정성일의 심리전 '살인자 리포트' 9월5일 개봉
뉴시스
2025.07.28 11:42
수정 : 2025.07.28 11: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조여정·정성일 주연의 영화 '살인자 리포트'가 9월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28일 '살인자 리포트' 개봉 일자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고민 끝에 선주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영훈과 인터뷰를 시작하고, 그의 살인 동기가 환자 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고백을 듣게 된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무언가 잘못됨을 느낀 선주를 도망가려고 하지만, 인터뷰를 멈추면 또 한 명이 살해될 것이라는 영훈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특종을 노리는 기자 선주 역은 조여정이, 정신과 의사이자 연쇄살인범인 영훈 역은 정성일이 연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선주와 영훈의 살벌한 실시간 심리전을 담고 있다.
'11명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문구와 선주, 영훈을 인터뷰용 카메라로 담고 있는 듯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종을 캐내겠다는 선주의 날카로운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를 띠고 있는 영훈의 입술은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며 두 배우가 보여줄 치열한 연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채비'(2017), '태양의 노래'(2025)를 연출한 조영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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