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 '국민주권 대축제'로 진행…안중근 의사 후손 등 참석
뉴시스
2025.07.28 11:49
수정 : 2025.07.28 11:49기사원문
행안부, 8월 15일 광복 경축식·국민주권 대축제 개최 '대통령 국민임명식'도 거행…8월 1일 참여 신청 마감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을 맞아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 개개인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경축식에서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인 최수아양이 만세삼창하고,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 특사로 동행했던 조진웅 배우가 국민의례를 맡는다.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는 같은 날 저녁 8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거행되며 광복 80주년과 국민주권정부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축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경축식과 대축제 행사에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를 함께 초청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참여의 문을 열어둘 방침이다.
각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 낮 12시까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온 국민이 광복 80년의 기쁨과 국민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국민이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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