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호남권 경기,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둔화

뉴스1       2025.07.28 13:29   수정 : 2025.07.28 13:29기사원문

전남 영암에 자리한 HD현대삼호./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 상반기 호남권 경기는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목포본부가 지역 내 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제조업 생산은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다. 건설업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조선은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생산이 늘어났으나 석유화학, 석유정제 및 철강은 글로벌 경기부진,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생산이 부진했다.

소비 및 투자 측면에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모두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자 수는 비임금근로자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취업자수 감소폭은 2024년 하반기는 -2만5000명, 올해 상반기는 -3만5000명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해 전년 하반기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0.03%에서 올 상반기 -0.27%로 하락 전환했고, 인구는 지난해 하반기 493만6000명에서 올 상반기 491만3000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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