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신축, 중앙투자심사 승인

뉴스1       2025.07.28 14:13   수정 : 2025.07.28 14:13기사원문

한밭교육박물관 대전미래교육클러스터 조감도.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신축 사업’이 교육부의 2025년 정기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박물관 이전 신축 사업에 대해 이용자 편의시설 활용, 주변 교육시설 연계 프로그램 및 홍보, 타 박물관과의 차별화 계획 보고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은 것으로, 사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박물관은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갖춘 수장고 및 전시관과 교육실, 야외 체험 광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한다.

특히 최신 전시 기법을 도입한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추진하여 박물관의 공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교육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교육기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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