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공천 개입 의혹에 "정치적 의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뉴시스
2025.07.28 14:26
수정 : 2025.07.28 14:26기사원문
"공관위 절차와 정당 민주주의 원칙 따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자신의 지역구인 2022년 대구 수성을 재보궐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를 잘 알지 못하거나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이들이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수성구을 공천은 책임 있는 결정이었고 그 무게에 맞는 자세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수년간 지역에서 뿌리내린 사람을 공천하지 않고 외부 인사를 갑작스럽게 세우는 것이 비정상이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제가 지역에서 성실히 활동해 온 점을 알고 있었고 주변에 언급했을 수는 있지만, 공천은 어디까지나 당의 시스템과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 거래나 사적 개입으로 왜곡하는 것은 당과 지역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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