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주거환경 개선…살기 좋은 도시 실현
연합뉴스
2025.07.28 14:57
수정 : 2025.07.28 14:57기사원문
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주거환경 개선…살기 좋은 도시 실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가 도심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해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위해 2024년 10억 원, 2025년 53억 원에 이어 추가로 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대상 사업에 원주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도심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해 추진한다.
2027년까지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 및 관설 하이패스 IC 설치와 IC 연결도로 사업을 완료해 산업단지의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균형 잡힌 도시 개발에 나선다.
2035년 원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국토이용정보체계(UPIS, KLIP) DB 현행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또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수립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및 2024년 신규 선정된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학성동·중앙동·봉산동·우산동·명륜1동 등 원도심 일원의 생활환경 및 정주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
지난 6월 준공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함께 학성동 주민커뮤니티센터와 우산동 꿈드림센터 등 주요 거점시설을 올해 내로 모두 준공한다.
나머지 사업들은 2026년까지 마무리하되, 원도심 활성화의 지속성 도모를 위해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재생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빈집 정비와 농촌주택 개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 인력을 주요 도로에 배치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신속히 정비한다.
특히 2026년에는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공공건축물 사업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관리 등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적측량 성과 검사와 지적 재조사 사업,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으로 재산권을 보호하며, 2026년 이후에도 주소 정보 부여 및 시설물 관리 등으로 더 강력한 재산권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8일 "민선8기 3년간 원주교통의 혈맥을 뚫는 도로망 확충과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속해 주거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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