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재예방 TF 출범 "산재 사망률 1위 오명 벗어나야"
뉴스1
2025.07.28 15:12
수정 : 2025.07.28 15: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관련 입법·정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내 산재 예방 TF 출범식을 열고 "이제 산재 사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TF 단장은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이 맡았다. 김태선·박홍배·박희승·염태영·이용우·이훈기·임미애·정진욱·채현일 의원 등 11명이 참여했다.
김주영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이들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소속 의원들은 내년 7월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제고 △하도급 구조 개선·책임 강화 △취약 노동자 보호 방안 검토 등 입법과 정책 발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TF 소속 정진욱 의원은 "오늘 첫 회의 후 8월~10월 사이 현장 실태조사와 간담회를 갖고, 11월부터 내년까지 입법 과제를 발굴하고 입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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