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밤, 음악과 캠핑이 흐른다…'영월 캠핑 페스티벌' 개막

뉴시스       2025.07.28 15:27   수정 : 2025.07.28 15:27기사원문
9월 13일까지 영월 캠핑장 15곳 순회…토요일 밤을 채우는 버스킹 공연

제2회 영월 캠핑 페스티벌 배너.(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여름밤 캠핑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영월군과 영월군야영장연합회는 지난 26일부터 9월13일까지 관내 캠핑장 15곳에서 ‘제2회 영월 캠핑 페스티벌(0月 Campin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약 1시간 동안 무릉도원면을 시작으로 김삿갓면, 산솔면 등 영월 전역의 주요 캠핑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해비치, 컴온톤스, 박재홍 밴드, 반짇고리, 치악산 호랭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 형식으로 낭만 가득한 캠핑의 밤을 선사한다.


또한 캠핑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 내 사용 영수증으로 참여 가능한 경품 이벤트,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축제를 즐기며 다양한 경품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영월군야영장연합회 김도인 회장은 “영월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등록된 캠핑장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그만큼 캠핑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월의 자연, 음악, 문화를 두루 경험하며 더 많은 캠핑족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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