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3200선 재돌파…삼성전자 7만원
뉴시스
2025.07.28 16:22
수정 : 2025.07.28 16:22기사원문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1일(3210.81) 이후 5거래일 만에 3200선을 재차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6%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애 기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7억원, 45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9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05), 전기가스(2.33%), 제조(1.95%), 운송장비(1.95%), 의료정밀(1.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4.28%), 보험(-3.80%), 금융(-3.73%), 섬유의류(-2.11%), 유통(-1.90%), 운송창고(-1.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3조원 규모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7% 가까이 뛰었다. 종가 기준 11개월 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한화오션(8.44%), LG에너지솔루션(4.68%), HD현대중공업(4.50%) 등이 급등한 반면 KB금융(-6.99%), 신한지주(-5.62%), 두산에너빌리티(-3.64%), SK하이닉스(-1.50%)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2.55포인트(0.32%) 내린 804.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5.07%), 삼천당제약(-4.13%), 에이비엘바이오(-2.98%), 클래시스(-2.23%), 등의 낙폭이 컸다. 리노공업(3.27%), 에코프로(2.1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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