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폭염 대비 협력사 근로자 안전보건 특별관리 나서

연합뉴스       2025.07.28 17:20   수정 : 2025.07.28 17:20기사원문
10개 건설사업소 450여개 협력사 근로자에 넥쿨러 지급

강원개발공사, 폭염 대비 협력사 근로자 안전보건 특별관리 나서

10개 건설사업소 450여개 협력사 근로자에 넥쿨러 지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개발공사는 폭염 속에서 협력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특별 안전 보건 관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온열 예방 물품 전달 (출처=연합뉴스)


공사는 오는 8월 1일까지 도내 10개 건설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프로그램 운영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넥쿨러 450여개를 협력사 현장 근로자에게 지급해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함양 퀴즈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체온 측정기·혈압기 등을 비치해 근로자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 등 온열질환 취약자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특별 점검에서는 근로자 휴게 쉼터 운영 실태, 근로자 취약자 근로 강도 조정, 폭염 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시간 부여, 온열질환 예방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승재 사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단순한 발주 업무를 넘어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는 발주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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