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가동률 130%…오텍캐리어 "공장 휴가 미루고 생산 확대"
뉴스1
2025.07.28 17:53
수정 : 2025.07.28 17: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전국 낮 최고 기온 38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텍캐리어 에어컨 생산 공장 가동률이 130%까지 치솟았다.
㈜오텍(067170)의 자회사 오텍캐리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대응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라인 가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1~6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벽걸이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 이에 따른 생산 공장 인적 가동률도 130%를 기록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수주 증가 및 납기 대응을 위해 고객사의 요청으로 당초 예정된 여름철 에어컨 생산 라인의 휴가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텍캐리어의 에어컨 라인업 중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1등급 벽걸이형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기술이 적용됐다. 냉방은 물론 제습·송풍 기능을 함께 사용하더라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유연한 대응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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