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29일 워싱턴행…31일 베선트 美 재무장관과 통상 협상
뉴스1
2025.07.28 18:21
수정 : 2025.07.28 18:22기사원문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통상 협상을 위해 29일 출국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구 부총리는 31일 베선트 장관과 면담 등을 위해 29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2+2 관세 협의'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측은 베선트 장관의 '긴급한 일정'을 이유로 협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이번 협의는 양국의 통상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25%의 상호관세를 발효하겠다고 예고한 날은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협상 다음날인 다음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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