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단체 "음주 폭력사태 시의원 2명 즉각 사퇴하라"
뉴스1
2025.07.28 19:15
수정 : 2025.07.28 19:15기사원문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시민사회단체가 음주 폭력 사태로 물의를 빚은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즉각 사퇴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지난 23일 저녁 여수의 한 식당에서 언쟁을 하다 서로 폭행을 했다. 과거 상임위 자리 문제 등으로 앙금이 쌓여 몸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직 윤리 감시 체계를 도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과 을 지역구 국회의원(주철현·조계원)은 인물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공천 과정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성명에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시민협, 여수YMCA, 여수YWCA,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 여수지회 등 8개 시민단체와 풀뿌리 민주주의지키기 시민운동본부가 참여했다.
앞서 여수시의원 2명은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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