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조원 GPU 사업자, 네이버·NHN클라우드·카카오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7.28 20:06
수정 : 2025.07.28 20:20기사원문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3개 사업자들은 첨단 GPU 1만3000장을 확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NVIDIA B200 1만80장, H200 3056장 규모다.
이 중 일부는 참여 사업자(CSP)들의 자체 활용도 지원하며, 정부가 활용할 GPU는 총 1만장을 상회하는, B200 8160장, H200 2296장 규모다.
참여 사업자별 GPU 규모는 먼저 네이버클라우드가 총 3056장의 H200을 확보·구축한다. 전체를 현재 시장의 주력 기종인 H200(Hopper 기반 아키텍쳐)으로 구성함으로써, 전체 GPU 서비스를 연내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확보·구축분 중 정부가 활용할 GPU는 H200 2296장으로, 255노드(2040장), 32노드(256장)으로 클러스터링돼 활용될 계획이다. 해당 전체 GPU 자원은 연내부터 산학연 등에 지원·배분한다.
NHN클라우드는는 총 7656장의 B200을 확보·구축한다. 전체를 B200(BlackWell 기반 아키텍쳐)으로 구성, 수냉식으로 가동한다. 최신 GPU 클러스터를 친환경·고효율·고성능 방식으로 운용할 것이라는 기대다.
NHN클라우드의 확보·구축분 중 정부가 활용할 GPU는 B200 6120장으로, B200 510노드(4080장), B200 255노드(2040장)으로 클러스터링돼 활용될 계획이며, 일부는 연내 베타서비스를 추진한다.
카카오는 총 2424장의 B200을 확보·구축한다. 전체를 B200으로 구성하고, 보다 효율적 인프라를 구동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카카오의 확보·구축분 중 정부가 활용할 GPU는 B200 2040장으로, B200 255노드(2040장)으로 클러스터링돼 활용될 계획이며, 이 역시 일부는 연내 베타서비스를 추진한다.
정부는 이르면 8월초부터 사업자 협약과 GPU 구매 발주 등을 추진하며, 국가 프로젝트와 필요한 산학연 등에 GPU 지원을 순차 개시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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