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에도 무더위 지속…서귀포 열대야 일수 26일
연합뉴스
2025.07.29 07:54
수정 : 2025.07.29 07:54기사원문
제주, 밤에도 무더위 지속…서귀포 열대야 일수 26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 26일, 성산 13일, 고산(서부) 16일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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