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수요 회복 기대" 롯데하이마트 목표가↑-NH
파이낸셜뉴스
2025.07.29 08:53
수정 : 2025.07.29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작됨에 따른 국내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200원에서 9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상위 효율 등급 가전제품을 구매 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작된 점에서 가전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직까지 절대적인 수익성 지표가 부진하며 영업권 손상차손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주가 측면에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2조388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이다.
주 연구원은 "지난 1·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이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매출액 증가율이 높다고 볼 수는 없으나 국내 가전 시장이 여전히 큰 폭의 역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