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들이 광복 80주년 맞아 안창호 음악 연주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9 08:58   수정 : 2025.07.29 08:58기사원문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8월 5~6일 연주회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5, 6일 양일간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를 갖는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연주회는 5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태로 열린다. 6일에는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여름연주회의 부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학생들의 손으로 연주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는 메조소프라노 이다정의 노래로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연주회 둘째 날은 총 5곡을 연주하며, 이후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인 정신여중 박제인 학생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무척 설레며, 많은 분들이 우리 연주회에 오셔서 그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학생들의 여름연주회를 통해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간 서로 화합해 음악적으로 소통한 시간들의 과정을 함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광복에 대한 염원과 우리 학생들이 만드는 희망의 소리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오케스트라로 2016년 창단하여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창단 10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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