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 '다제 복합제' 심포지엄 개최"
뉴시스
2025.07.29 09:38
수정 : 2025.07.29 09:38기사원문
로제텔·로제텔핀 임상적 유용성 조명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GC녹십자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과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되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실제 치료 사례가 공유됐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총괄 부문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복합제 치료 전략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의료진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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