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올해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서 ‘우수상’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들이 하은호 시장(사진=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 캠퍼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해 정책 실행력과 행정의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포시는 '주민 체감 RE100 융합형 에코 마을' 운영과 함께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을 설치하고, 저탄소 체험길 조성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연다.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91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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